지난 8월 1일.
한참 덥다는 날. 남들은 시원한 곳에 가기 위해
서울을 떠나 바다로 계곡으로 가던 그때.
난 당당하게 햇빛과 타죽을듯한 데이트를 즐기며 북촌 나들이를 갔다왔습니다.
북촌마을에 가는 방법은 버스는 모르고요
지하철 3호선 타고 안국역에서 내림 됩니다 :D
북촌마을엔 표지판에 보이는 것처럼
여러 체험관과 박물관이 많지요.
서울에 살면 이런거 다 해보겠지만....
나에겐 이걸 다 해볼 시간이 없기에 북촌마을의 백미!!
북촌 8경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북촌을 헤매지 않고 돌아다니기 위해서는 지도가 필요해서
인포메이션 센터로 가는 길목에 헌법재판소가 있더라구요.
뉴스에서 자주 보이던 헌법재판소. 뭔가 오래됐다는 느낌을 확 주는 건물.
북촌마을 인포메이션 바로 앞에 있는 카페 간판.
광주에서는 볼 수 없는 소박하면서 이쁜 간판이 많더라고요.
재동초교 방면으로 쭉 가면 나오는 북촌 1경. 마을에서 바라보는 창덕궁입니다.
언덕을 넘어가면 바로 궁이 보이더라고요.
북촌2경을 보기위해 덕수궁 돌담길이 아닌 창덕궁 담길을 걸어봤습니다.
나무들과 궁의 모습이 참 이쁘긴한데... 날이 너무 더워서..ㅠㅠㅠㅠㅠㅠㅠㅠ
북촌2경 가는 길에 미술관이 있습니다. 입장료 받아서 들어가진 못하고 앞에 있는 석탑만 한 컷!
북촌은 사람이 사는 마을이라서 이렇게 한옥 집집마다 주소가 붙어있어요.
여기가 북촌2경 원서동 골방길 입니다 :D
북촌2경 구경하다가 골목 끝까지 왔는데.. 여기가 한솔 연구소였나??
아마 그럴꺼에요. 차마 들어가보진 못하고....
북촌에서 바라본 후원입니다. 나무가 울창한게 참... 시원해 보여요 :)
어릴때 살던 동네 같은 모습
북촌 2경까지 보고 3경을 보러 가는 길에 보인 이쁜가게.
뭔가 아기자기하게 꾸며놔서 여자들이 참 좋아하겠더라고요
마치 나에게 하는 듯한 말.... 식사하셨어요?
도시 텃밭
중앙고등학교 근처의 가게
북촌 골목길
북촌 3경 가화동 11번지 일대
여기서 커플 사진도 찍어드리고..
관광객 사진도 찍어드리고...
단체 사진도 찍어드리고...
내 사진은 못 찍고...ㅠㅠㅠㅠ 이래서 혼자 다님 서러워요.
힘들어서 잠시 쉬면서 한 컷
쉿!
체험장 안을 살짝
북촌의 하이라이트 가화동 가던 길에.
가화동 가는 길 :D
여기가 북촌의 하이라이트!
사진 찍기 가장 좋은 그 곳.
북촌 5경
북촌하면 나오는 그 사진 가화동길 입니다.
북촌6경
밑에서 보는 것보다는 이렇게 위에서 보는게 더 이쁘더라고요.
여기서 많이들 사진 찍어요.
북촌3경에서 만났던 커플 또 만나서 또 사진 찍어드리고
예쁜 일본인 처자 2명도 찍어드리고
가족 사진도 찍어드리고
내 사진은 못 찍고....ㅠㅠㅠ
내 사진 대신 이런 거나...
삼청동 돌계단을 찾아가면서 나온 북촌의 골목길
흑백으로 찍어놓으니 뭔가 더 정감이 가는 듯함.
꽃바구니
북촌 8경의 마지막 삼청동 돌계단이에요.
처음에 못 찾아서 더운데 왔다갔다만 몇분을 했는지.....
계단에도 카페가... 여긴 어딜가나 카페가 참 많아서..
계단 내려가면 삼청동 가로수길 나와요. :D
이런 이쁜 간판 가진 가게들이 많아요.
이쁜 가게들이 참 많은데 더워서
사진을 많이 못 찍어서 아쉽더라고요.ㅠㅠ
날이 더워서 아무도 없으면 어쩌나 했는데
날 더운데도 외국인들이 많이 놀러오더라고요.
특히나 일본인 단체 관광객이.. 정~~~~말 많아요.
북촌 8경 돌고 삼청동 오면 이쁜 카페도 많고 먹을 것도 많아서
여자친구랑 날 선선할 때 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난 여자친구가 없으니..ㅠㅠㅠ
사진은 일부러 흑백으로 해봤어요.
왠지 오래된듯한 느낌을 줘보고 싶어서...
이상으로 북촌나들이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D
다음 포스팅은 언제가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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