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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광주 근처 갈만한 곳:: 고창 학운농장 메밀밭 청보리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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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블로그에 산소호흡기를 대주기 위해 

개천절날 가볍게 광주 근처 갈만한 곳을 찾다가

광주에서 한시간정도 거리에 있는 고창 학운농장 메밀밭을 다녀왔습니다.

보통 고창학운농장은 고창청보리밭 축제로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인데요

보리 수확이 다 끝나면 해바라기, 메밀등을 심어 5월과는 또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가을이라 찾아가는 길 양 옆으로 코스모스가 참 많이도 피었더군요.

광주 근처라 가볍게 드라이브 겸 다녀와도 괜찮을 듯 합니다.


도착하면 고창 청보리밭 축제때보다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관광객들이 있습니다.

 광주 근교 갈만한 곳중에선 날씨 좋은 가을날 가기엔 고창 학운농장 메밀맡 만한 곳이 없는거 같아요



도착하면 꽃마차도 탈 수 있습니다.



메밀밭하면 이효석 작가의 '메밀꽃 필 무렵'의 무대인 강원도 봉평이 가장 유명한데요

광주 근처에서는 고창 학운마을이 가장 볼만하다고 합니다.

하얀 메밀꽃밭이 그렇게 볼만하다던데.... 너무 늦은 날에 가서 그런지 이렇게 하얀 메밀꽃이 다 사라져버렸네요.





하지만 반대편에는 아직 메밀꽃이 남아 아쉬움을 달래주고 있습니다.



메밀꽃 사이에 있는 코스모스가 참 이쁘더라구요.



메밀꽃밭 사이사이에서 놀러오신 분들이 하얀 메밀꽃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산책도 하며

한가로운 휴일을 보내고 계시는 분들이 많아요.



가을인지라 가을분위기 한번 내보려고 나뭇잎을 찍었는데..

영 느낌이 안사네요.ㅠ



생각보다 적은 메밀꽃밭에 실망하며 화장실을 다녀오는데 저 멀리 표지판이 하나 보이더군요.



바로 메밀꽃길 안내 표지판!

그래 설마 이걸로 끝나겠어 하며 표지판을 따라 걸어갑니다.



걸어 갔더니 여기가 고창학운농장 메밀밭 주무대

메인무대였어요.

넓은 메밀꽃밭에 산책로까지!!










넓은 메밀밭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표현하고 싶어 이리저리 셔터를 눌러댔지만..

결과는 이거밖에.ㅠㅠㅠ

어디서 사진이라도 배워야 하려나봐요....

직접가서 보시면 이거보다 100배는 더 좋은 곳입니다.

광주 근처라서 더 좋구요.



돌아오는 길에도 코스모스와 갈대가 어울어진 시골길을 따라 드라이브 하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광주에서 가깝고 근처라서 한시간이면 갈 수 있는 고창 학운농장 메밀밭

기회가 된다면 가을 보름달 뜨는 밤에 가서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느낌을 몸으로 느껴보고 싶네요


이상으로 광주 근처 갈만한 곳 고창 학운농장 메밀밭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