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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미국

미국도착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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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공항에서 하루 밤샌다음 미국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고 워싱턴으로 출발~

처음 나리타공항에 도착했을 때에 환승한다고 이쁜 승무원누나한테 말하니까 입국심사서 쓸필요없다고 해서 안썼는데

막상 도착하고 보니 나한테 미국가는 비행기표가 없데?

미국갈 때 환승하는 비행기표가 바로 있지 않는 이상은 일단 입국해야한덴다.

그래서 혹시나해서 써둔 입국심사서들고 입국심사장으로 가서 입국심사하는데 하루 있다가 떠난다고 말하니까

어디서 잘꺼냐고 물어보데??/ 그래서 공항에서 잔다니까 공항호텔?이라고 반문하길래

당당히 '예스'라고 뻥치고 들어가서 공항 구경했다.ㅋ

환전을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설마 공항인데 카드 안받겠어 라고 배짱부린후 돌아다니다가...

배고파서 식당들어가서 밥먹을려고 계산하는데 카드 꺼내니까 카드 안된단다.ㅠ

공항인데도 카드 안되는 가게가 있다니...ㅠㅠ 망할.ㅠ

카드되는 식당가서 밥먹구 좀 더 돌아다니다가 샤워룸 찾아가서 500엔 내구 1시간있다가오고

본격적으로 노숙을 시작하려는데 공항 경비원아저씨가 오더니 10시반에 문닫는다고 말한다.

그래서 난 여기서 잘꺼다 내일아침비행기다 라고 말하니 자기 따라오래.....

쫄래쫄래 따라갔더니 나같은 사람들 여럿을 1층로비에 모아놓고 여권적고 비행기표적고

여기서 자랜다. 자기들이 옆에서 경비서줄테니까... 그래서 거기 누어서 뒤척뒤척거리다가

잠깐 잠든때가 새벽1시 깨보니까 5시.... 그렇게 하루밤을 지내고 편의점에서 도시락사서 아침해결하구

다시 미국행 비행기로 고고 타니까 옆자리엔 캐나다형 하나 미국인아저씨하나...ㅠㅠ 둘은 이야기도 하고

하는데 나만..ㅠㅠㅠ 이씨 영어못하는게 죄지.ㅠㅠㅠ 13시간타고 가는데 잠은 한 2시간만 자고

영화보고 게임하고 .. 생각보다 그렇게 지루하지는 않아서 좋았다.ㅋㅋ

그리고 승무원누나도 이 비행기가 더 이뻤다.ㅋㅋ 그렇게 해서 미국도착한 후

어마어마한 입국심사줄을 기다려 들어가고 짐찾고 나가니 삼촌이 마중나와줘서 삼촌차 타구 이모집가서

짐 대충 풀고 샤워하구... 한시간정도 잔다음 할머니 생신파티겸 크리스마스 파티하러 다시 삼촌집 고고

갔어도 피곤해서 아무것도 눈에 안들어오고 입에 안들어오고..ㅠㅠㅠ 그리 있다가 밤 11시쯤되서 다시 잠자리에 들었고

방금 일어났다;;;;현재시각 1시 반.;;;; 14시간 잤다.... 많이도 잤군...

일어나보니 집엔 아무도없어서 밖에 구경도 못가고..(열쇠가 없...ㅠ) 지금 뭐할지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