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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미국

미국여행 - 워싱턴DC(2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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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도 DC구경을 시작.
오늘은 어제 돌아오면서 알아낸 버스노선을 가지고
매트로역까지 버스를 타고 가기로했다.
다행히 이모집 옆에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아침에 좀 느긋하게 나갔는데..
오 마이 갓.
여기 얘들은 버스를 출퇴근시간에만 조금 타는지라. 주말엔 운행도 안하고.. 출퇴근시간아니면 배차시간 ㅈㅈ.
10시반이 오전 막차!!
불과 10분전에 이모집에서 역까지 바로 가는 버스가 출발해서
나는...ㅠㅠ 노선 반대편 방향 westbound 행 버스를 타고 20분이면 갈 거리를 1시간동안 타고 가게 되었다.ㅠ
그것도 못탈뻔했어.ㅠㅠ
버스 탈려는데 기사아저씨가 "너님 어디가셈??" 이러길래 비엔나 역이요~ 이랬더니.. 아저씨가 "이거타면 되는데 존나 오래걸림 1시간넘게 걸림"이러더라고..
그러면서 fairfax 에서 centrevill로 오는 버스 노선 시간표를 보여주는데.. 이거 막차.ㅠㅠ 것도 반대편으로 돌아가는 막차.ㅠㅠ
진짜 1시간동안 버스탔는데.. 아무도 안타드라.ㅠㅠ
버스 안의 모습
버스는 일단 죄다 저상버스.
그래서 그런지 안에 소음이 무지 심하다.-_-;;
그리고 내릴땐 우리나라처럼 벨누르는게 아니라
자세히보면 창문 옆에 줄있는데.
저거 댕기면 된다.
그리고 내릴땐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게 아니라
문을 살짝 밀어줘야 열린다.
첨에 이거 몰라가지고 막 당황했다는.......
그리고 버스를 타는 사람이 워낙 적고 도로에 차가 출퇴근시간아니면 널널해서 그런지
배차시간 진짜 칼같이 지키더라.
아.. 그리고 이거 하나 더 팁.
여기 잔돈 안남겨줌.-_-;;
버스비가 1.75달러인데 꼭 잔돈까지 맞춰서 준비해서 타야됨.ㅠ
이거 좀 많이 불편했다.ㅠㅠ
fairfax에 오래머물면서 돌아다니실꺼면 교통카드 사는걸 추천.


요것이 비엔나-센트리빌 사이의 버스 노선도
꼴랑 3개 노선인데 거기서 거기다.-_-;;
지도 밑에 일직선 도로가 보이는가??
원래대로 탔다면 저 도로를 타고 20분만에 비엔나역에 도착하는거였는데..
eastbound버스는 끊기고 내가 탄 버스는 westbound여서 반대편으로 저 구불구불한 길을 다 돌아갔다....ㅠ
버스타고 가던 중
이 쪽에 한국사람들이 많이 살아서 그런지
태권도 도장 광고도 보였다.
8주에 120불.
한달에 6만원인가??// 비싼건가?
다녀본지가 오래전이라...............
분명 낮시간이건만...
요사진만 보면 저녁인줄 알겠네..
버스타고 가면서 얼마나 할일이 없었으면.ㅠ
한시간을 달린끝에 도착한 비엔나역
감격의 눈물.ㅠㅠㅠㅠㅠㅠ
워싱턴DC매트로 오렌지라인 출발역인 비엔나역
스미소니언 역에서 나오니까 바로 보이는 워싱턴기념탑
오늘의 첫 목적지는 저기다!!!
저기 전망대에 올라가보는거야!!!!
길거리 주차장
저기에 동전을 넣고 주차하는건데
여기서 의문. 만약에 내가 30분어치의 돈을 넣고 주차를 했는데
한시간뒤에 차빼면 벌금무나?? 그리고 그건 어떻게 알지???/
그리고 돈 안넣고 주차해도 모르지 않나???
누구아시는분??
조금 걷다보니 그 엄청난 높이를 보여주시는 기념탑
진짜 높다.
꼭 그..
오벨리스크같애.ㅋㅋㅋㅋㅋ
요고요고 은근 사진 잘나왔는데??ㅋㅋ
가까이서 보니까 더 높네.-_-;;
여기 전망대 올라갈려면 신청을 해야하는데
첨에 도착하고 어디서 하는지 몰라서 이리갔다 저리갔다하는데
앞에서 줄을 길게 서고 있네??
응? 저기 서면 되는건가.하고 유심히 봤더니 그 줄은 12시30분까지 예약한사람이란다.
그 옆에 또 줄이 막 생기기 시작하더라고...
그래서 아 저기 서있으면 그냥 들여보내주는가보다하고 대책없이 서있는데
들어가는 사람마다 티켓을 주고 들어가데??
응? 저 티켓은 뭐지??? 물어볼까??? 아 근데 뭐라 물어봐야되지??/ 이러고 있는데
내 바로 뒤에 한국인커플이 줄섰다.
둘이 이야기 하는거 잘 들어보니...... 왠지 그냥 여기 서있으면 못들어가는거 같았다.
저 티켓을 구해야 하는것 같은데.... 어디서 구하는지 당췌 알수가 없는거였다.ㅠ
물어보고 싶은데... 여행 초반이라 얼굴에 철판이 좀 덜깔려서 물어보기 그렇고..
그렇다고 안내원아저씨한테 물어보기엔.. 내 영어실력이 무지 모자라고.ㅠㅠ
그래서 일단.. 과감히 30분간 기다렸던 줄을 버리고 내려갔다.
대충 눈치로 보니까 저 밑에서 예약하는거 같았거든...
그래서 내려가니까 역시나.. 예약하는 곳이라고 표지판이 있더군.. 근데 그 표지판보고도
한 10분간 못찾고 헤매다가 설마.. 이 기념품가게??하면서 들어갔는데
OMG 여기네??? 그래서 저 저기 전망대 올라가고 싶은데요라고 하자
오늘꺼 예약끝났어요..(이떄 고작 1시밖에 안됬었다.ㅠ) 내일 아침에 오세요~ 이러네?
아...........ㅠㅠㅠㅠㅠㅠ 영어 못하는 서러움.ㅠ 진작좀 물어보고 올껄.ㅠㅠ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전망대는 포기하고 담에 올때 갈려했으나....
이날 이후.. 귀찮아서 DC는 가지도 않았다는거.
결국 전망대는 못올라가봤다.ㅠㅠ
나중에 올라갔다와보신분 후기좀요.ㅠ
기념탑 구경하고 돈무늬가 있는 벤치로 유명한 인쇄국으로 걸어갔는데..
OMG 휴관.-_-
악!!!!!!!!!!!!!
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뭔가요.ㅠㅠㅠㅠ
오늘 왜이러나요.ㅠㅠㅠㅠㅠ
되는거 하나 없네.ㅠㅠㅠㅠㅠㅠㅠ
인쇄국에서 물먹고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자연사 박물관!!!!!!
DC여행중에서 제일 좋았던게
이런 박물관이나 미술관이 죄다 무료라는거!!!!!!!
특히나 자연사박물관이랑 항공우주박물관
완전사랑함.
입구에서 날 반겨주시는 코끼리아자씨.ㅋㅋ
여기가 그 박물관이살아있다에 나오는 박물관임.ㅋ
암모나이트모형
소라
거북이 뼈다구.
자연사박물관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공룡뼈다구 아니겠어??ㅋㅋㅋ
아 완전행복했음.!!!!
티라노 머리통
티라노 몸뚱아리
근데 생각보다 별로 멋없다.ㅋ
사람 완전많음.
박물관 투어때 그냥 가이드안내서도 안보고 그냥 막 기분내키는데로 돌아다니다가
도착한 보석관
나 이 다이아몬드 원래 유명한건지도 모르고 찍었는데..
요새 보석의신비란 교양과목배우는데 요고 꽤나 유명한 다이아몬드더라?
HOPE Diamond 가지고 있는 주인에게 불행을 가져다 준다는 다이아몬드
유색다이아몬드중 가장 유명한 다이아몬드
이쁘긴...이쁘더라..
요게...... 토파즈던가?? 아닌가??
에메랄드!
사파이어
보석이름은... 안찍었음..
요땐 보석에 별 관심이 없어서;;

일단은 이렇게 해서 1부 마무리하고
조만간 2부로................ㅋㅋㅋㅋ
아직 자연사박물관 다 둘러보지도 못했어요~ㅋ